인삼산업 위기 공동 대응
임원 선정 및 정책 논의

2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12.20.
2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12.20.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려인삼 시군협의회는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인삼시장 변화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관련 기초자치단체 간 정보를 교류하고 있는 단체다. 금산군을 비롯한 인삼 주산지 14개 시·군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인삼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안군과 금산군이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는 인삼산업에 닥친 위기를 공동 대응하고 관련 정책 발굴 등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담당 사무관을 비롯해 전국 인삼 주산지 자치단체 실·국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추진상황 보고 후 주요 안건인 임원 선정과 정책 논의 등이 진행됐다.

또 인삼 주산지 지자체에서는 객토사업과 인삼생산자재 지원, 저온저장고 사업 등에 대한 사업량 확대와 국비 추가 지원, 인·홍삼 소비촉진을 위한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국·내외 홍보를 요청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삼 주산지 자치단체와 서로 협력해 어려움에 처한 인삼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고려인삼이 지닌 가치를 적극 홍보해 그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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