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 농가의 홍예향(레드향).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12.18.
정읍시 한 농가의 홍예향(레드향).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3.12.18.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정읍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새콤달콤 홍예향(레드향)의 수확을 곧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홍예향은 만감류 중에서도 껍질이 얇고 과즙이 많으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시에서 생산되는 홍예향은 상큼한 향과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정읍 홍예향은 비옥한 토질과 적정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14브릭스 이상이며 적절한 산도관리로 새콤달콤해 맛이 일품이다. 주 수확시기는 1월 중순부터 2월 상순으로 설 명절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시는 품질유지를 위해 농가에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수확기에 당도, 산도 등 품질 분석을 실시해 고품질 만감류를 출하토록 하고 있다.

김원심 자원개발과장은 “정읍 홍예향이 전국 소비자들에 각광받고 있다”며 “농가에게 기술지도를 통해 과실 품질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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