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찬 본부장(왼쪽)이 김용상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사무처장(오른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12.14.
전승찬 본부장(왼쪽)이 김용상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사무처장(오른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12.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가 지난 13일 본부사옥 본부장실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한 관내 역사 ‘공간기부’ 캠페인 모금액 92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했다.

‘공간기부’ 캠페인이란,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화장실에 문자기부 홍보를 위한 안내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이 직접 문자를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이른둥이(미숙아) 지원사업 및 국내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2019년 8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의 ‘공간기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영등포·광명·수원·평택 등 주요 역사 내 36개 화장실 공간 등을 활용해 기부 캠페인 안내를 시행해왔다.

올해 4468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1만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 총26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전승찬 수도권광역본부장은 “공간기부 캠페인은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만들어가는 나눔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모금액 증대를 위해 문자 기부 홍보 공간을 확대제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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