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가 13일 교내 학생통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유길상 총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추진단 발대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3.12.13.
한국기술교육대가 13일 교내 학생통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유길상 총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추진단 발대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3.12.1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가 교육부의 ‘글로컬30’사업에 도전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3일 교내 학생통합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유길상 총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추진단 발대식’을 거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컬사업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해 재정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기술교육대 글로컬대학 추진 결의문을 통해 ▲학생의 다양한 교육 선택권 보장을 위한 유연한 학사운영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대학 혁신방향 설정 및 지역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허브 역할 ▲브랜드 가치를 지닌 선도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혁신 추진체계 수립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투명한 공개를 위한 자율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및 지역 사회와의 공유 등을 실천해 가기로 결의했다.

유길상 총장은 이날 “우리 대학은 글로컬30 선정을 위해 ‘정규-평생교육 듀얼 코어를 통한 지산학연 글로컬 혁신대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담대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에 기여하는 선도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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