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CI. (제공: GS)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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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정필 기자] GS그룹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72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관계자는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소외 받는 이웃들이 자립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GS칼텍스는 김장나눔, 난방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2005년부터 19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연말에는 서울 본사, 여수공장, 대전 기술연구소, 충남지사, 부산지사, 인천·목포·제주물류센터 등 임직원 250여명이 난방유 지원, 김장 담그기, 월동용품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주택 개보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으로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동참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긴급 재해재난 지원, 사회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 전국 각지의 사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재해재난 지원에 앞성서고 있다. 전국 1만 8000여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의 호텔 사업부문인 파르나스호텔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연말 자선 캠페인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21년째 이어오고 있다.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및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GS E&R는 안산시, 구미시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 인근지역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장학교육 및 사회복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GS파워도 사회공헌을 경영의 한 축으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GS스포츠는 FC서울 프로축구단의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자선옥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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