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국 안보 개선”

(서울=연합뉴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는 지난달 22일 동부 광역화 공역에서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F-35A, F-16, FA-50 등 20여 대의 전투기가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적의 이동식 지대공미사일(SAM, Surface-to-Air Missile)과 이동식 미사일발사대(TEL, Transporter Erector Launcher)을 무력화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사진은 F-35A 전투기가 훈련 참가를 위해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는 모습. 2023.11.22
(서울=연합뉴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는 지난달 22일 동부 광역화 공역에서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F-35A, F-16, FA-50 등 20여 대의 전투기가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적의 이동식 지대공미사일(SAM, Surface-to-Air Missile)과 이동식 미사일발사대(TEL, Transporter Erector Launcher)을 무력화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사진은 F-35A 전투기가 훈련 참가를 위해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는 모습. 2023.11.2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미사일 등 2억 7100만 달러(약 3517억원) 규모의 F-35 전투기와 관련한 군수품과 장비를 한국에 판매하기로 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 국무부가 이같이 한국에 대한 대외군사판매(FMS)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개선함으로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판매는 다양한 공대공과 공대지 군수품을 전투기에 제공해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의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며 “이는 역내 도발을 억제하고 미군과의 상호운용성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국 정부는 AIM-120C-8 암람(AMRAAM) 공대공 미사일 39기 등 F-35 전투기와 관련한 군수품과 장비에 대한 구매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국방안보협력국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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