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 전문직 종사자 등 30명 수료
탄소중립 실천 활동가로 역할 기대

안산환경재단이 제2기 탄소중립실천자 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28일 경기테크노파크 RIT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3.12.01.
안산환경재단이 제2기 탄소중립실천자 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28일 경기테크노파크 RIT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3.12.01.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제2기 탄소중립실천자 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28일 경기테크노파크 RIT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제2기 탄소중립실천자 과정은 총 12회차로 지난 9월 안산시민, 전문직 종사자 등 35명이 등록해 진행됐으며, 그 중 30명이 전과정을 수료해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12회차에 이르는 교육과정 동안 ▲ESG경영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마을일자리와 쓰레기 제로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미세먼지와 도시(안산)의 숲 ▲안산시 생태자원 알기 ▲안산시 Net-zero와 탄소중립실천자의 역할 등 탄소중립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안산시 탄소중립 실천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과정은 지역사회 기반 친환경 활동가 양성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시민참여형 마을 단위 환경 실천가를 육성하기 위해 재단이 기획한 교육과정이다. 이에 기반해 교육과정에 재단이 기획한 안산시에 특화된 ‘안산형 넷-제로 30’ 실천방안을 별도로 교육함으로, 효율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지역의 목표로 하며 지난 7월에 그 첫 성과로 제1기 수료생 29명을 배출했다.

임동균 ESG탄소중립교육원 원장은 “12회차라는 짧지 않은 교육과정을 완주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에도 지역과 지역주민의 역할이 강조돼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실천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현규 재단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실천자 과정은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안산의 기반을 쌓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다”고 말하며 “제2기 수료생 분들이 안산형 넷-제로30 실천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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