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연말연시... 원주사랑상품권 150억원 ‘발행’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원주사랑상품권을 100억원에서 15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이다.

12월 원주사랑상품권은 오는 1일 오전 10시에 발행되며, 9월부터 연말까지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원주사랑상품권은 총 940억원이 판매됐으며, 그중 약 92%에 해당하는 864억원이 1개월 이내 지역 가맹점에서 소비가 이루어져 원주사랑상품권의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조치가 원주시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