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 허용해 씨가 24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햅틱스학술대회’에서 우수 시연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3.11.27.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 허용해 씨가 24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햅틱스학술대회’에서 우수 시연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3.11.2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 허용해씨가 지난 24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햅틱스학술대회’에서 우수 시연상을, 같은 대회 중 진행된 ‘햅틱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LG 전자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허용해 박사과정과 최동호 금오공과대 교수 연구팀(지도교수 한국기술교육대 김상연)은 ‘자기 유변 탄성체 기반 햅틱 액추에이터를 이용한 차량용 헤드-업 햅틱 디스플레이’ 논문 발표로 우수 시연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운전자가 시각 도움 없이 진동 촉각 신호를 통해 버튼 위치를 촉각으로 찾는 기능과 누를 때 느껴지는 저항감(딱딱하고 무른 정도)을 조절, 버튼 부위만 실제 버튼을 누르는 것 같이 눌리는 느낌을 기반으로 ‘버튼이 눌렸음을 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햅틱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또한 허용해·이석한·정승환·정은진 대학원생은 ‘햅틱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VR컨트롤러를 위한 형상 기억 합금과 자기유변 탄성테 기반의 초소형 근감각 햅틱 액추에이터’ 논문으로 LG전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허용해씨는 “우수시연상을 받은 논문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많은 관심과 발전 방향에 소중한 조언을 얻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김상연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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