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프로젝트 전시회 포스터 (제공: 상명대학교)ⓒ천지일보 2023.11.20.
글로컬 프로젝트 전시회 포스터 (제공: 상명대학교)ⓒ천지일보 2023.11.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디지털콘텐츠전공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 예비예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예비예술인 양성을 위한 글로컬 프로젝트(GLOCAL PROJECT)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23 예비예술인 지원사업’은 예술대학 예비예술인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예술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현장실습, 멘토링, 일자리, 창업, 향유, 아카이빙 등 성장 및 확산과 연계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상명대 디지털콘텐츠전공은 ‘예비예술인 양성을 위한 글로컬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통해 예술(ART)과 기술(IT/TECH)가 융합된 교육을 추구하며, 해외 대학과의 ‘해외문화교류 제작프로그램’과 국내 중견기업에서의 ‘실무중심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업전문가들의 특강과 멘토링,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6개 ART-TECH 소모임을 지원하고 그 결과물을 다음달 5~10일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에서 ‘글로컬 프로젝트 전시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해외문화교류 제작프로그램’은 일본 ART-TECH 분야의 선두 주자인 국립 규슈대 예술공학부와 미디어파사드 제작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계방학 중에는 상명대 디지털콘텐츠전공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일본 현지에서 규슈대 예술공학부 김대웅 학장과, 이시히 교수, 일본 현지 작가 등과 미디어파사드 기획 워크숍 및 제작 실습,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실무중심 현장실습프로그램’은 ART-TECH와 게임그래픽 전문업체인 ㈜포캣과 2D컨셉아트 및 3D 컴퓨터그래픽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메타버스 게임개발업체인 ㈜메타스카이와 3D 영상이펙트, 3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ART-TECH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한일문화교류 프로젝트를 기획한 디지털콘텐츠전공주임인 안성혜 교수는 “ART-TECH 분야의 선도적인 대학으로 영상, 게임 등의 분야를 특화해서 교육하고 있는 일본 규슈대학교 예술공학부와 함께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일본 현지에서 제작하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현장실습이 진행된 협력기업에서는 상명대 디지털콘텐츠전공 학생들의 역량에 만족해 채용 의사를 전해왔으며 학과 발전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역 예비예술인 양성을 위한 GLOCAL PROJECT 교육과정’의 총괄 책임자인 디지털콘텐츠전공 허영 교수는 “상명대 디지털콘텐츠전공은 일본 국립 규슈대학교와 교류를 강화하고 기업과의 산학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예비예술인들이 글로벌 역량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ART-TECH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디지털콘텐츠전공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캠퍼스에서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총 7회로 나눠 ‘디지털콘텐츠 업계 전문가를 초청한 릴레이 특강’과 디지털콘텐츠 분야 작품세계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XR실감콘텐츠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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