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가자지구=AP/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조산아들이 치료받고 있다. 병원 측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전기 공급이 끊겨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기 7명이 산소 부족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2023.11.14.
[가자지구=AP/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조산아들이 치료받고 있다. 병원 측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전기 공급이 끊겨 인큐베이터에 있는 아기 7명이 산소 부족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2023.11.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스라엘 군당국이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의 직원들과 환자들에게 1시간 안에 병원에서 대피하라고 통보했고, 알시파 병원 의사들이 이를 거부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대피하고 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진보단체와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로 큰 소음과 크고 작은 다툼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일정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연일 공동 행보를 벌이며 더욱더 밀착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차출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부부가 동시에 언론에 노출된 것을 계기로 더욱 힘을 얻는 모양새다.

◆“알시파 병원서 떠나라” 통보에… “병원 사막화”(종합)(원문보기)☞

이스라엘 군당국이 가자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의 직원들과 환자들에게 1시간 안에 병원에서 대피하라고 통보했고, 알시파 병원 의사들이 이를 거부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대피하고 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현장in] 국회 앞에서 맞붙은 ‘진보-보수’… 일대 소란에 펜스까지 등장☞

“불법 무법 언론장악 윤석열을 탄핵하라.” “이재명 구속, 싹 다 구속하라.”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무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진보단체와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로 큰 소음과 크고 작은 다툼이 이어졌다.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65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촛불행동 참가자들이 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 대행진’ 집회에서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18.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촛불행동 참가자들이 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 대행진’ 집회에서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1.18.

◆APEC 마치고 귀국길 오른 尹… 한중회담 불발 일본과는 연일 밀착☞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일정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연일 공동 행보를 벌이며 더욱더 밀착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중정상회담은 성사되지 않았으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반갑게 악수하며 관계 진전의 여지는 보였다.

◆행안부 “민원처리 재개 현장 점검 중”… 민주, 윤 대통령 사과 요구☞

정부 행정 전산망 오류로 각 지방자치단체 민원 서류 발급이 중단된 것과 관련 행정안전부는 현장 정검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행안부는 지방행정정보시스템(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를 복구하기 위해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등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점검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부부 언론 노출↑… 총선 출마설 힘 얻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차출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부부가 동시에 언론에 노출된 것을 계기로 더욱 힘을 얻는 모양새다. 한 장관은 17일 범죄피해자 심리치유기관인 대구 스마일센터와 달성산업단지를 방문했다. 모두 법무부 업무의 일환이지만, 대구라는 점에서 상당히 이목을 끌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회동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17 (출처: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회동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17 (출처: 연합뉴스)

◆尹 “한미일 원천·첨단기술 공동프로젝트 추진 논의 실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3국이 원천·첨단기술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즉각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24’ 임시 재개… 대통령실 “국민 불편 최소화 총력”☞

정부 행정 전산망 오류로 각 지방자치단체 민원 서류 발급이 중단됐던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가 18일 오전 9시깨 정상 사용 가능 상태로 복구됐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합동TF는 18일 회의를 열고 복구 및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김기현-인요한, 전격 회동… 갈등 불씨는 ‘여전’☞

지도부·친윤(친윤석열)·중진 의원들의 불출마·험지출마를 두고 갈등을 내비치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전격 회동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그동안의 갈등을 봉합하는 데 집중했다.

◆윤석열 대통령, 행정전산망 마비에 “정부합동 TF 즉각 가동”☞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 지방자치 단체의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신속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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