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소 럼피스킨병(LSD)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소 사육 농가 전체에 대해 백신접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일 소라면 소 사육 농가에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1.02.
전남 여수시가 소 럼피스킨병(LSD)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소 사육 농가 전체에 대해 백신접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일 소라면 소 사육 농가에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고창군 무장면과 아산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럼피스킨 확진으로 도내 럼피스킨 발병 농가는 총 12곳(부안 1곳, 고창 11곳)으로 늘었다.

고창 무장면과 아산면 한우농가에서는 각각 소 4마리와 147마리를 사육 중이다.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한 무장면 농가에서는 도 정밀검사반이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 정밀예찰 중 발견했으며 아산면 농가에서는 농장주가 피부병변을 확인하고 신고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확산방지를 위해 11월 26일까지 전국 소 사육농가의 반·출입 제한과 농가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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