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로 끌혀간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여군이 하마스의 영상에 등장한 모습. (캡처: 소셜미디어 엑스(X))
가자지구로 끌혀간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여군이 하마스의 영상에 등장한 모습. (캡처: 소셜미디어 엑스(X))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하마스에게 인질로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여군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군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하마스 무장대원드렝게 인질로 잡혀갔던 노아 마르시아노(19) 상병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르시아노 상병은 전투정보수집대 소속으로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나할 오즈 기지에서 근무 중 가자지구 분리장벽을 넘어 침투한 하마스 대원들에 인질로 잡혔다.

앞서 하마스는 전날 마르시아노 상병을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질로 잡힌 지 나흘만인 지난달 11일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마르시아노 상병의 모습과 그가 죽은 뒤 모습 등이 담겼다.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모두 마르시아노 상병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경위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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