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주연 부군수,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 (제공: 양평군청) ⓒ천지일보 2023.11.13.
양평군이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주연 부군수,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 (제공: 양평군청) ⓒ천지일보 2023.11.13.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주연 부군수,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청정자연과 일자리가 있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라는 비전을 가지고 44대 세부 목표와 세부 지표를 통해 양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작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통과 이후로 각 자치단체는 새롭게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법정계획으로 수립해야 하며, 양평군은 작년 12월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용역에 착수해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세웠다.

양평군은 지속가능발전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재 국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거버넌스)를 도입했으며, ESG 평가 지표로 환경지표 11개, 사회지표 11개, 거버넌스 지표 3개의 총 25개 지표를 통해 ESG행정 이행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ESG의 최초 기원은 UN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발했으나 최근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등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지표로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번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과 추진계획 수립에 대해서 전진선 군수는 “기본전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잘 실천해 양평군을 경기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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