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제공: 효성티앤씨) ⓒ천지일보 2023.11.13.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제공: 효성티앤씨) ⓒ천지일보 2023.11.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티앤씨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가장 낮은 ‘CCC’부터 가장 높은 ‘AAA’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업계를 선도하는 탄소 저감 전략으로 2019년과 2020년에 BB 등급, 2021년에 BBB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평가에서는 AA 등급을 획득하며 동종업계인 글로벌 원자재 화학사 중 가장 높은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탄소배출, 유독성 물질 배출 및 폐기물, 물 부족, 화학적 위험성 등 4개 항목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ESG 각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일류 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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