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디가’ 특별전. (제공: 티몬)
‘주말에 어디가’ 특별전. (제공: 티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

◆티몬, 주말 특별전 ‘주말에 어디가’ 개최… 가을 시즌 상품 특가 판매

티몬이 주말 특별 기획전 ‘주말에 어디가’를 개최하고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상품과 먹거리 이용권, e쿠폰 등을 엄선해 특가 판매한다.

주말에 어디가는 매주 금·토·일 열리는 특별 기획전으로 주말 나들이 상품과 먹거리 등을 대거 선보인다. 단독 특가딜·앵콜딜·MD엄선 딜 등 특별 큐레이션된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10% 전용 할인쿠폰도 전한다.

이번에는 11월 연말 최대 쇼핑 행사인 ‘몬스터절’이 함께 열리며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나들이 상품으로 ▲여수 하이락 리조트(8만 100원~)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11만 8800원~) ▲제주 신화월드 3개 지점(8만 5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 할인 쿠폰을 중복 적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다.

먹거리 이용권도 다채롭다. 외식 맛집으로 꼽히는 마키노차야 5개 지점 식사권(4만 3010원~), 투뿔등심과 붓처스컷 등 SG다인힐 6개 브랜드 금액권(3만원권 기준, 2만 2908원~)등이 특가 판매된다. 또 메가박스 관람권(8500원~)도 최대 37% 할인 판매되며 알찬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티몬은 오는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전 몬스터절을 개최하며 역대급 특가 축제를 펼치고 있다. 행사 기간 대표적 브랜드 프로모션인 ‘올인데이’를 하루 2개 브랜드로 늘려 3일 CJ제일제당과 LG전자, 4일 동서식품과 레노버, 5일 시몬스와 릴리스토리 등의 초특가 기회를 선사한다.

‘청년이 행복한 김제’ 기획전. (제공: 위메프)
‘청년이 행복한 김제’ 기획전. (제공: 위메프)

◆위메프 ‘청년이 행복한 김제’ 기획전 개최… 청년 사업가 판로지원

위메프가 전북 김제시, 김제청년공간 E:DA(이다)와 청년 사업가 온라인 판로 지원을 목표로 오는 24일까지 ‘청년이 행복한 김제’ 기획전을 펼치고 최대 3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청년이 행복한 김제 기획전에는 김제시 청년 사업가들의 우수 상품이 엄선돼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기획전 내 전 상품 20% 할인은 물론 10%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되며 판로 확대와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김제 쌀로 누룽지를 만드는 ‘누룽희’를 포함한 총 9개의 김제시 청년 창업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주요 상품은 ▲쌀로 만든 마들렌(4개입, 9600원) ▲귀리 누룽지칩(480g, 8800원) ▲키즈점프 어린이 영양제(30정, 1만 2170원) ▲식용곤충 밀웜(200마리, 4080원) 등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청년 사업가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상품 홍보를 위해 상세페이지 제작에서부터 입점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창업하는 소상공인은 물론 청년 사업가 등이 위메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레드페스티벌. (제공: 롯데온)
롯데레드페스티벌. (제공: 롯데온)

◆롯데온, 12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진행

롯데온이 오는 12일까지 롯데 유통군 통합 마케팅 행사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롯데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매일 인기 상품 반값 할인 및 엘포인트 적립 이벤트 등의 혜택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 유통군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의 의미를 담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과 손잡고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온은 ‘레드 프라이스’ 행사를 진행해 인기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매일 10개 상품을 선보이며 각 상품은 롯데온 단독 기획 상품 및 최대 50%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는 에스티 로더, 키엘, 겔랑 등의 뷰티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뉴발란스, 폴로, 조셉앤스테이시, 헬렌카민스키, 젠틀몬스터 등 패션 및 잡화 브랜드, 식품, 리빙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온은 롯데 유통군 통합 마케팅 행사의 의미를 담아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등 각 온라인몰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백화점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9%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매일 오전 12시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레드 핫딜’ 행사가 진행돼 코오롱스포츠, 에고이스트, 케네스레이디 등의 백화점 상품이 최대 30% 할인 판매된다. 롯데마트몰에서는 더 레드 프라이스 행사가 진행돼 장보기 상품이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롯데온은 롯데시네마와 손잡고 반값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평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엘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온 앱(App)에서 구매 시 엘포인트 3500점이, 롯데온 전문관 통합 멤버십 ‘온앤더클럽’ 회원 대상으로 1000점이 추가 적립돼 회원이라면 4500점을 적립받아 구매 금액의 50% 상당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기간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온 할인 쿠폰을 적용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1만명에게 엘포인트 1000점이 적립되며 추첨된 1명에게는 엘포인트 100만점이 적립된다.

롯데온은 다음달 3일까지 ‘브랜드 판타지’ 행사도 이어간다. 행사 기간 매일 3개 브랜드가 선정돼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며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기간 설화수(3일), 시야쥬(4일), 언더아머(5일), 노스페이스(6일) 등이 참여해 인기 상품을 할인 및 단독 구성 등의 혜택으로 선보인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롯데온은 롯데 유통군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아 롯데온을 비롯한 각 사업부 온라인몰에서 풍성한 혜택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롯데온 방문 및 구매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및 혜택,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롯데온 롯데레드페스티벌에서 롯데만의 특별한 쇼핑 축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SSG닷컴에 론칭된 메디힐. (제공: SSG닷컴)
SSG닷컴에 론칭된 메디힐. (제공: SSG닷컴)

◆SSG닷컴, 메디힐과 업무제휴협약 체결… “뷰티 경쟁력 강화”

SSG닷컴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과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하고 뷰티 경쟁력을 강화한다.

SSG닷컴에서는 김현수 라이프스타일2담당이, 메디힐에서는 김순원 부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매출 확대와 전략적 브랜딩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쓱닷컴 단독 상품 개발 ▲주력 신제품의 쓱닷컴 단독 선론칭 ▲마케팅 데이터 공유 통한 공동 마케팅 진행 ▲월 단위 브랜드 프로모션 기획 ▲‘쓱1DAY 배송(상온 상품 익일배송)’ 서비스 제공 등 전방위적 협업 방안이 포함됐다.

첫 프로젝트로 메디힐의 티트리 진정 장벽 앰플 신상품이 오는 13~19일 열리는 ‘쓱데이’ 기간 쓱닷컴에 단독 선출시되며 마스크팩 무료 증정을 비롯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SSG닷컴은 최근 ‘논픽션’ ‘탬버린즈’ 등 젊은 층 사이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인기 화장품 브랜드 유치를 통해 뷰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메디힐과의 JBP 체결은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화장품 MD 강화 일환이다.

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은 “럭셔리-트렌드-기능성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뷰티 브랜드 라인업이 쓱닷컴의 강점”이라며 “온라인 뷰티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2호 풀필먼트센터 전경. (제공: 쿠팡)
대만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2호 풀필먼트센터 전경. (제공: 쿠팡)

◆쿠팡, 대만에 2호 풀필먼트센터 오픈… “수출 대대적 확대 예상”

쿠팡이 대만 시장 진출 1년 만에 두 번째 대형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세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의 대만 풀필먼트센터 확장은 한국 소비재 중소기업에게 내수정체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 수출을 늘릴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쿠팡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대만 내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 오픈을 알리는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해 왕메이화(王美花) 경제부 장관, 리화이런(李懷仁) 디지털발전부 차관, 산드라 오드커크(Sandra Oudkirk) 미국재대만협회(AIT) 처장, 장산정(張善政) 타오위안 시장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오픈된 2호 풀필먼트센터는 대만 북서부 지역의 타오위안시에 위치해 있다.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해 고객 수요를 예측 분석하고 다양한 자동화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물류 기반의 대형 물류센터다. 쿠팡은 이번 2호 풀필먼트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3호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 없던 한국에서 쿠팡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한국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켜 수많은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견인했으며 이 같은 혁신을 대만에서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여년 전 한국에 쿠팡을 론칭했을 당시 미국 투자자들은 사실상 한국의 테크 스타트업들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며 “처음에는 투자를 거절했던 미국 투자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결국 미국 벤처캐피털이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쿠팡의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간 무역 증대를 통해 아시아의 이웃 국가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대만 시장 비전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대만 정부 관계자들은 쿠팡이 향후 대만 시장에서 창출해 나갈 고용과 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왕메이화 경제부 장관은 “쿠팡의 대만 투자는 해외 기업들이 대만 시장과 소비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앞으로 대만은 미국, 한국과 경제 무역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화이런 디지털발전부 차관은 “정부는 더 나은 전자상거래 발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쿠팡과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디지털경제의 확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에 대규모 풀필먼트센터가 추가 운영되면서 쿠팡을 통해 대만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들도 성장 엔진을 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만에서 팔리는 수백만개 제품 가운데 70%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다. 쿠팡이 대만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대만 현지에 제품을 수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최근 1만 2000곳을 넘어섰다.

K뷰티·K푸드·K생활용품 등을 쿠팡 대만에서 판매해 온 중소기업 가운데는 최근 1년 동안 매출이 최대 10배씩 늘어난 성공 사례도 있는 만큼 풀필먼트센터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 제품이 대만 수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우리 정부에서 경제 회복을 위해 수출과 투자 확대 노력을 강화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정책 방향과 맥락이 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중소기업에게 쿠팡의 대만 비즈니스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대안이 되고 있다”며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더 많은 고객에게 상품을 선보이고 쿠팡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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