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 참석
카타르 국왕 만나 정상회담… 국빈 오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중동 순방 두 번째 국빈 방문 일정이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 55분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레드 카펫이 깔렸고 카타르 의장대 20여명이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나가는 길 양쪽으로 도열했다.
카타르 측에서는 압둘라 알 수베이 자치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칼리드 알 하마르 주한카타르 대사가 공항에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한국 측에서 이준호 주카타르대사 내외와 임일창 한인회장, 최석웅 진출기업협의회장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건 윤 대통령이 최초다. 윤 대통령은 25일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을 만나 공식 환영식을 갖고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건설 위주의 양국 관계를 투자·방산·농업·문화·인적교류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윤 대통령은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과 카타르 청년 리더들과의 대화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1박 2일간 카타르 방문을 마치고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올라 26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 카타르 순방에는 59명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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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kshine09@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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