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시민의 날 기념식
각시탈·타짜·식객 등 만화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20일 ‘2023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허영만 화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여수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이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과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유명 작품으로 익히 알려진 만화가다.
그의 작품 가운데 27개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 만화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돼 일본, 중국, 태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허영만 화백이 여수 출신으로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 3구간이 허영만 화백거리로 조성돼 있어 여수시민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작품활동과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는 만큼 홍보 효과가 여러 방면에서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여수시는 앞으로 ‘거북선 여수 소식지’ 발송과 각종 시 주관 문화·관광 행사 초청 등을 통해 홍보대사들이 활동을 더욱 장려하고 촉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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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화 기자
lbongh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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