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대한민국 품는 부산교육 만들어 갈 것”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교육감이 지난해 11월 24일 부산학력개발원 개원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강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3.01.02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윤수 교육감이 지난해 11월 24일 부산학력개발원 개원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강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3.01.02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지난 1996년 처음 시행한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 확보, 우수사례 발굴·확산,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국가시책 추진 현황 지표 통과 비율에 따라 최우수·우수·보통·미흡 등 등급을 부여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시·도 지역 2개 권역으로 나눠 미래인재양성, 국가교육 책임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3개 영역,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부산교육청은 17개 모든 지표에서 기준을 통과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21년도부터 개선된 ‘국가시책 추진 현황 지표 기준’을 3년 연속 모두 통과(All Pass)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한글책임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 역량 지원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 ▲학교 성희롱․성폭력 근절 기반 강화 및 양성평등 교육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이행 노력 지표에서 100%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된 것으로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부산발 교육정책들의 우수함을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우수한 교육정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품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부산력개발원 설립,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 개발, 전국 최초 공교육 인터넷 강의 제작 등 국가시책과 국정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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