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수 행정부시장(오른쪽)이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국 충칭시 장궈즈 부시장과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3.10.17.
박덕수 행정부시장(오른쪽)이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중국 충칭시 장궈즈 부시장과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3.10.1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17일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중국 충칭시 장궈즈(张国智)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07년 충칭시와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양궁 온라인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도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외교부 공공외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궈즈 부시장은 “인천과는 지난 15년 넘게 자매도시로서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앞으로도 양 도시 간 협력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박덕수 부시장은 “인천시는 충칭시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무역,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충칭시는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인구 약 3220만명의 서부 내륙 최대 도시로 현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 20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