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시·YGPA
16일 오전 컨벤션센터서

전남 여수시가 1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0.16.
전남 여수시가 1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0.16.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1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최동현 박람회 사후 활용 실무협의체 위원, 정금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상임고문을 비롯한 여수시민과 시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 기관은 박람회장이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다목적 해양 복합 공간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은 ▲박람회장 사후 활용 종합계획 수립과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 정책건의 및 행정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국내외 행사유치,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크루즈터미널, 랜드마크 조성 등 사업 발굴 ▲박람회장 사후 활용 전문가 및 지역사회 의견 수렴 등이 내용을 담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박람회장 사후 활용의 성공개발로 여수가 남해안·남중권 국제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전남도, YGPA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중앙정부의 박람회장 사후 활용과 남해안 발전에 대한 관심을 적극 끌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람회 법 개정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사후 활용의 주체가 박람회재단에서 YGPA로 이관했다. 공공개발을 기본으로 한 박람회장 종합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사후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오는 25년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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