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회장 “백년기업 역사 담길 기대”
4000부, 전국 가맹점 등에 무상 배포

‘교촌가족’ 창간호 표지. (제공: 교촌에프앤비㈜)
‘교촌가족’ 창간호 표지. (제공: 교촌에프앤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이래 첫 사보를 내놨다고 13일 밝혔다.

연 4회, 계절마다 발간되는 계간지 형태로 제호인 ‘교촌가족’에는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의 ‘가족주의’ 경영 이념이 담겼다.

평소 본사와 지사, 관계사 임직원 및 가맹점주, 고객들을 ‘교촌 가족’으로 아울러 지칭하는 권 회장은 “가족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며 정직과 상생, 겸손과 배려, 진심과 정성의 가치를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꼽았다.

권 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인간의 30대가 그러하듯 ‘백년기업’을 꿈꾸는 32의 교촌 또한 눈부신 황금기를 맞이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교촌가족이 소통과 공감의 열린 사보로 발돋움해 백년기업의 역사를 담아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9월 25일 발간된 교촌가족 창간호는 올 컬러 국배판으로 제작됐다. 시그니처 컬러인 ‘교촌 허니 옐로’가 짙게 입혀진 표지와 총 52p 분량의 내지 일체에는 친환경 인증 종이가 사용돼 교촌의 친환경 경영 방침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학교 교(校), 마을 촌(村)을 쓰는 교촌의 한자 그대로 배워둘 법한 실용 정보들과 사내외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을 다룬 코너 및 콘텐츠들이 담겨 있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식음료 및 외식업계에 불어 닥친 ‘K-오지랖’ 열풍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관련 Q&A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재테크 솔루션 등은 물론 신메뉴 ‘눈꽃청귤치킨’을 탄생시킨 Jtbc 예능 프로그램 ‘닭, 싸움’ 제작 지원 비하인드 스토리와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위치한 ‘교촌1호점’ 김종성 사장과의 인터뷰, 대만 신베이시 일원에 들어선 ‘대만1호점’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가족은 단순 소식지가 아닌 소통과 공감의 매거진이자 교촌 가족이라면 누구든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사보’를 지향한다”며 “일반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기구독 이벤트 등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보 교촌가족 창간호는 전국 가맹점 등에 무상 배포됐으며 추후 교촌치킨 공식 홈페이지와 주문앱을 통해 PDF 파일 등으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