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지난 6일 수출 딸기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3.10.11.
경북 의성군이 지난 6일 수출 딸기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3.10.11.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수출 딸기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딸기 수출 농가 및 공선회 18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수출 딸기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은 대학교수, 수출 검역 및 농수산식품유통 담당자 등 수출 농산물의 전문가를 초빙해 딸기 재배기술, 수출 우수사례, 수출 지원정책, 검역 절차 및 관련 법규 등 수출 딸기 생산자에 대한 수출 특화 교육으로 추진된다.

이번 교육 대상인 의성청년딸기 공선회는 이웃사촌시범마을 연계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의성군에 정착한 18명의 청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첫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 딸기 수출 5톤을 목표로 홍콩, 싱가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농가 수출 능력향상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의성청년딸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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