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3.10.05.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3.10.0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다양한 조선시대 기념주화를 선보이는 특별기획전 ‘주렁주렁 별의별전(別의別錢)’을 서울시 중구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별전은 통용되는 화폐 이외의 특별한 사안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주화다. 이번 전시회에선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화폐 ‘상평통보’의 ‘별전’ 유물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기획전을 캐릭터 ‘쏠’이 타임머신을 타고 신비한 화폐나라로 모험을 떠나 별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컨셉으로 준비했다.

신한은행 캐릭터 쏠은 ▲신기한 화폐나라의 쏠 ▲쏠의 화폐백과사전 ▲쏠과 함께 우리나라 별전 알아보기 등 3가지 섹션을 선보인다. 또 관람객이 직접 자신만의 별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별의별전 꾸미기’ 체험 공간도 함께 준비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2024년 10월 31일까지 약 1년 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별전은 옛 선조들의 사상과 생활 등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유물로 새겨진 문양과 배치된 구도에서 뛰어난 조형미를 엿볼 수 있다”며 “선조들이 별전에 염원을 담아 만들었던 것처럼 많은 관람객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별전을 만들며 좋은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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