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고위험 대표축제
주요 관광시설물 16개소
생활 안전 켐페인 실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 2023.10.05.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 2023.10.05.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오는 31일까지 가을 축제 및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고위험 지역축제장, 관광시설물 등에 대해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축제의 경우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돼 위험 요인이 많고 안전사고에 취약하다.

이에 전북도는 시·군,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과 민간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대책 ▲시설물,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정읍 구절초 축제,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전주비빔밥축제, 제11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임실N치즈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등이다.

또한 토목·전기·기계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가을철 행락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스카이워크 등 16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렁다리의 경우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 및 부식 여부, 케이블 등의 접합부 손상 여부, 주탑, 케이블, 앵커리지 행어 부식 상태, 난간, 바닥판 등이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안전요령 숙지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14개 시·군과 함께 주요 지역축제장 및 행락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신고 요령’ 등 생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지역축제장 및 행락객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도민과 행락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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