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22일까지

이경자 작가의 초대전 포스터.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3.10.04.
이경자 작가의 초대전 포스터.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3.10.0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오랜 시간 동안 근원적인 생명의 존재와 질서를 습지대를 통해 사유해 온 다연 이경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은 기존의 전통적인 재료인 순지에 먹과 색, 혹은 옻칠을 가미하는 표현 방식 외에도 아크릴물감을 활용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총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물과 함께 탄생한 생명의 소멸과 순환 과정을 선과 점으로 표현된 추상화된 화폭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며 “‘야습관조(野濕觀照)_근원’이라는 주제로 40여 년간 습지(濕地)를 사유해 온 작가의 거대한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