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및 2023 HWPL 지구촌 평화지도자 콘퍼런스에서 이만희 HWPL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세계평화를 위한 다짐 서명식 후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5.
지난 18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및 2023 HWPL 지구촌 평화지도자 콘퍼런스에서 이만희 HWPL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세계평화를 위한 다짐 서명식 후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5.

평화세계 실현위해 중단 없는 전진

DPCW 국제법화‧종교대통합 추진

세계가 인정한 ‘HWPL 평화교육’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전 세계적으로 평화의식과 문화를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가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이만희 대표님이 이끄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같은 비정부기구의 폭넓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지난 18~21일 치러진 9.18 평화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에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콘퍼런스 발제자로 나선 테오도르 엘레스카누 전 루마니아 외무부 장관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만국회의 기념식 참석자들이 이구동성 지구촌 평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국제평화단체 HWPL의 평화운동 성과와 특성을 정리했다.

21일 열린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에서 기독교 대표로 ‘계시록 특강’에 나선 이만희 대표. ⓒ천지일보 2023.09.25.
21일 열린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에서 기독교 대표로 ‘계시록 특강’에 나선 이만희 대표. ⓒ천지일보 2023.09.25.
HWPL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대표.  ⓒ천지일보 2023.09.25.
HWPL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대표.  ⓒ천지일보 2023.09.25.
HWPL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정영민 부장.  ⓒ천지일보 2023.09.25.
HWPL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정영민 부장.  ⓒ천지일보 2023.09.25.

◆하늘이 준 ‘평화의 답’으로 시작한 평화운동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추진하는 ‘전쟁종식 세계평화’ 운동은 ‘평화를 이룰 답’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평화운동보다 명료하다.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지구촌 인구의 80%가 넘는 종교인들이 평화를 위해 하나 되는 ‘종교대통합’이 그것이다.

이만희 대표는 이 답을 하늘로부터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하늘이 준 ‘평화의 답’이 있다고 해서 여든 넘은 나이에 ‘전쟁종식 평화’를 위해 나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누구보다 이만희 대표 자신이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았을 때의 암담한 심경을 이렇게 밝힌바 있다.

“하나님은 나에게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을 주셨다. 그리고 하면 된다”고 하셨다. (중략)

“이 평화의 일은 참으로 생각하기조차도 어렵다. 그리하여 나는 하나님께 떼를 써야 했다.”

(중략) “평화의 일은 저가 미약하여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답은 함께하시겠다는 것이었다. 어디로 가든 누구를 만나든 함께하실 것을 약속하셨으니 이제 해야 했다.”

그렇게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세계평화’라는 천명을 받들어 무려 32차례나 평화순방에 나섰다.

◆‘민다나오 평화협정’ 후 각국서 분쟁해결 자문

이번 만국회의 기념식에는 분쟁을 겪고 있는 나라의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이만희 대표에게 자문을 구하고 자국의 분쟁해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타국의 평화운동가에게 분쟁 해결을 요청하는 가장 큰 이유는 HWPL이 이룬 ‘민다나오 평화협정’ 성과 때문이다.

이만희 대표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민다나오의 40년 유혈분쟁을 종식 짓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후 민다나오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급성장하는 평화의 산실로 거듭났다.

2014년 1월 24일 기적처럼 체결된 ‘민다나오 평화협정’ 현장을 보도했던 필리핀 PTV 엘리자베스 카친 기자는 당시 평화협정이 이뤄진 이유로 이만희 대표의 평화를 향한 진정성을 꼽은바 있다. 그는 “정치적 목적으로 온 사람과 오직 평화를 위해 온 이만희 대표의 차이점을 주민들은 금세 알아봤다. 이만희 대표였고, HWPL이었기에 평화협정이 체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다나오의 현실을 잘 아는 라모스 필리핀 전 대통령은 이만희 대표가 이룬 성과에 대해 “대통령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고 극찬했다.

18일 진행된 만국회의 기념식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5.
18일 진행된 만국회의 기념식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5.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 위한 전진

“전쟁 없는 평화세계를 후대에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2014년 치러진 9.18평화 만국회의에는 지구촌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정치인과 종교인이 오직 평화를 위해 함께했다. 그해 만국회의 참석자들은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약속했다.

이후 HWPL은 그날의 약속을 구체화하고 성실히 발전시켰다. 2015년 9월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를 발족해 2016년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전 세계에 공표하고, 이를 유엔에 상정해 국제법화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정 국가나 종교, 단체의 이익이 배제된 ‘전쟁종식 국제법’이 현실화 된다면 지구촌은 ‘평화세계’에 더 성큼 다가서게 될 것이다.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기독교 대표로 발제에 나선 이만희 대표의 ‘계시록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5.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기독교 대표로 발제에 나선 이만희 대표의 ‘계시록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5.

종교대통합의 약속 또한 전 세계에 종교연합사무실을 개설해 ‘경서비교토론회’를 통해 “종교가 평화를 위해 하나 되자”는 취지를 실현해가고 있다. 종교연합사무실에 모인 종교인들은 ‘경서’ 중심의 대화가 서로의 종교를 이해하는 데 획기적인 방안임을 인정하고 있다.

이번 만국회의 기념식 중 진행된 ‘세계종교평화아카데미’에서는 저명한 종교지도자들이 자신의 경서 내용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수장이기도 한 이만희 대표는 종교지도자들의 요청을 받아 기독교 대표로 계시록 특강에 나서 호평받았다.

 이만희 대표가 5개국 국가교육부와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등과 ‘HWPL 평화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5.
 이만희 대표가 5개국 국가교육부와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등과 ‘HWPL 평화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5.

◆‘HWPL 평화교육’ 유네스코 국가위원회도 인정

이번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중 HWPL은 5개국 국가 교육부와 유네스코 국가위원회를 비롯한 140여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명실상부 ‘평화교육 제도화’가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HWPL이 공표한 DPCW의 제10조는 ‘평화문화의 전파’를 명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가가 영속적인 평화문화 보존을 위해 대중이 평화의 필요성과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10조의 내용을 이루기 위해 HWPL이 제시한 것이 바로 ‘평화교육’이다. 2014년 9.18 평화 만국회의 참석자들의 요청으로 ‘HWPL 평화학교’가 지정되자, HWPL은 평화교재를 만들어 각국 평화학교에 보급했다. HWPL 평화교육의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아이들 스스로 폭력, 갈등, 차별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등 긍정적 변화가 일어났다. 교사들은 이를 통해 “어릴수록 평화의 가치를 인식시키는 평화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번 만국회의 기념식에는 ‘HWPL 평화교육’을 경험한 다수의 인사가 참석해 ‘평화교육’이 평화의 가치를 인지시키고, 평화문화를 확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임을 강조했다. 현재 HWPL 양 날개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은 다양한 형태의 평화교육과 평화지도자 양성교육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9일 열린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발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5.
19일 열린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발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25.

◆‘평화, 하면 된다’ 인류의 생각을 바꾼 HWPL

이만희 대표는 “평화, 하지 않으니 안 되는 것이다. 모두가 함께하면 된다”는 단순명료한 외침으로 평화를 원하는 지구촌 사람들을 움직이고 있다. 그 저변에는 6.25 참전용사만이 전할 수 있는 ‘전쟁종식 평화세계’를 향한 간절함이있다.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전쟁이 나면 청년들이 꽃 한 번 피우지 못하고 죽는다”면서 청년들의 무고한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평화, 하면 된다”는 하늘의 메시지를 대신 전하며 ‘평화의 사자’로 쉼 없이 뛰어온 HWPL 이만희 대표는 이번 만국회의 9주년 기념식 기자회견에서 “DPCW를 유엔에 상정할 때가 됐다”고 역설했다.

10여년 전 이만희 대표가 “하늘이 준 평화의 답으로 ‘전쟁종식 평화세계’를 이루자”고 했을 때 그의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만희 대표는 ‘창조주의 뜻이 평화’임을 믿고 인류에게 평화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지구촌 어디에도 이토록 많은 평화 일을 하고, 평화를 구체화 시켜 나가는 조직은 없다. 그의 말처럼 인류가 평화를 위해 하나 된다면 ‘전쟁없는 평화세계’도 꿈이 아닌 현실로 곧 도래할 것이다. “평화, 하면 된다.”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 HWPL(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대표 이만희)은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를 목적으로 2013년 5월에 설립된 국제평화단체다. 유엔공보국(DPI) 및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등록됐다. 2014년 1월 24일 ‘민다나오 평화협정’을 체결해 민다나오 40년 유혈분쟁 종식에 크게 기여했다. ‘9.18 평화 만국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을 매년 발전시키면서 국제적으로 ‘평화를 이룰 유일무이 평화단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 ‘평화교육’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 9.18 평화 만국회의

: HWPL이 2014년 9월 18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한 대규모 국제평화회의다. “전쟁없는 평화세계를 후대 유산으로 물려주자”

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에서 이만희 HWPL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평화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후 세계적인 국제법 석학들과 함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제정해 2016년 3월 14일 공표하고 국제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종교대통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개설과 평화유지를 위한 평화교육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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