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롯데마트)
직원들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9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일까지 전 점에서 2023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양극화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하에 사전예약 선물세트 중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상품의 물량은 지난 추석과 비교해 20%가량 확대하고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의 구성비를 지난 추석보다 2배가량 늘어난 10%까지 끌어올렸다.

그 결과 롯데마트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기간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간 과 비교해 20%가량 늘며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이에 롯데마트는 사전예약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본 판매 기간 추석 선물세트를 1300여개 품목으로 확대해 고객의 선택지를 늘리고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본 판매 기간에는 행사 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삼성·현대·하나·우리·광주은행 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이 제공되며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차별화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 최상급(9등급)만 엄선된 ’마블나인 한우 홈마카세 선물세트’와 축산 MD(상품기획자)가 경매에 참여해 고품질의 1+등급 한우로 구성된 ‘1+등급 한우 갈비세트’가 준비됐다.

희소성 있는 풀 불러드 와규 품종으로 만들어진 ‘순혈와규 로열 로스 선물세트(순혈와규 윗등심, 살치살, 부채살, 삼각살 각 150g)’는 12만 9000원에, 서울 유명 우대갈비 맛집 ‘몽탄’의 우대갈비와 비법 유자 와사비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몽탄 냉동 우대갈비 선물세트(미국산 냉동 우대갈비 0.7㎏, 양념소스 0.3㎏, 유자와사비소스 0.1㎏)’는 9만 9000원에 내놓는다. 더불어 출산 경험이 없는 암소의 등심과 채끝 부위로 만들어진 ‘미경산 암소 한우 선물세트(1+등급)’도 26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선호하는 과일 취향이 다양해진 고객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혼합 과일 선물세트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특히 사전예약 기간 혼합 과일 선물세트의 매출은 지난해 추석보다 약 50%가량 큰 폭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혼합 과일 대표 품목으로는 ‘충주사과, 천안배’와 ‘샤인머스캣, 사과, 배’가 각 엘포인트 회원가 7만 9900원, 11만 9000원에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이색 과일 선물세트로 세 가지 빛깔의 이색 열대과일 3종이 혼합된 ‘자이어트 용과, 아보카도, 망고’를 7만 9900원에 선보인다.

가성비 상품으로는 견과류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매일견과 하루한봉 80봉’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2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 2만 9900원에, ‘넛츠박스 매일견과 세트 20봉’는 1만 9900원에 1+1 증정이 진행되는 3만원 미만의 대표 가성비 상품이다.

할매니얼 트렌드로 지난해 추석보다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한과 선물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됐다. 대표 상품은 ‘호정 창평한과 면앙정’으로 유과, 강정, 다식, 미니약과 등 2단으로 구성된 한과 실속 세트로 6만 9900원에 1+1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한다는 의미를 담은 친환경 브랜드 리얼스(RE:EARTH)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 냉장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사용 후 버려지는 ‘보냉가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한 한우 냉장세트 보냉가방과 해당 상품에 동봉된 행사 안내 카드를 함께 지참 후 매장에 반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이 지급된다.

보상 내용으로는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5000점이 즉시 지급되고 롯데슈퍼는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회수된 가방은 각 점에서 물류센터로 회송 후 세척돼 리싸이클 제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감사한 분들에게 드릴 귀한 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사전예약 기간에 선보였던 선물세트 외에도 본 판매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들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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