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지역 위해 일할 것”

전북 무주군이 지난 14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무주군 사회복지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9.15.
전북 무주군이 지난 14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무주군 사회복지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2023.09.15.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난 14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무주군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지역복지 발전의 토대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했으며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윤정훈 전북도의회 의원, 최윤선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김순옥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종사자 및 복지시설 생활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라경숙 무주지역자활센터 팀장이 무주군수 표창을, 김순영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선임생활지원사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황하기 평화요양원 주임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배소혜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장과 박경숙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전솔 무주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최은선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선임생활지원사가 무주진사회복지사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축사를 통해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은 군민 여러분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갖추고 한 분 한 분을 살피며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복지정책을 구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가 무주군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자긍심을 키우고 현장에서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도 꼭 필요한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상민 하은의집 생활재활교사와 김민지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가 무주군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을 대표해 사회복지 대상의 인권 옹호,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 종사자 간의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을 낭독했다.

무주군 사회복지대회 참석자들은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곁에서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사회적 책임과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면서 “힘든 순간도 물론 있지만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이웃과 지역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부에서는 이규평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충’을 주제로 사회복지 종사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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