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예산 대비 885억원 증액...12.73%↑
수해 피해복구비로 101억 편성

괴산군청 전경 (괴산군 제공)
괴산군청 전경 (괴산군 제공)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2023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이 1회 추경 예산보다 12.73% 늘어난 783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편성된 괴산군의 1회 추경 예산은 6949억원이다. 

괴산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열린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올해 2회 추경예산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신속한 수해복구와 지역 미래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번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으로는 ▲일반공공행정분야 24억 4130만원 ▲공공질서안전분야 44억 7892만원 ▲교육분야 3332만원 ▲문화관광분야 59억 246만원 ▲환경보호분야 112억 4857만원 ▲사회복지분야 30억 3018만원 ▲보건분야 6억 4247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289억 2221만원 등이 각각 증액 편성됐다.

여기에 수해 피해복구비로 101억 911만원, 시스템 반도체 첨단 AI 분석 센터 구축으로 38억 9120만원, 탄소순환센터 건립으로 32억 5000만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에 각 30억원씩 편성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사업비를 최대한 반영해 신속하게 복구 완료하도록 예산을 확보했으며 우선순위를 고려한 현안사업과 사업의 긴급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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