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가을 장마’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29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가을 장마’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29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2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화요일인 12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또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남부 지방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후 12시부터 전북동부와 전남권, 경북서부,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산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동부, 광주, 전남 5~30mm ▲경북서부, 경남북서내륙 5~20mm ▲제주도산지 5~20mm 등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에선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3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9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제주 29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으로 예보됐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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