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푸른 하늘의 날 맞아 신천천 플로깅 행사
종이비행기 날리며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약속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09.07.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09.0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7일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의창구 북면에서 맑은 공기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신천천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시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하고 유엔에서 공식으로 채택한 첫 번째 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실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북면 신천천 둑을 따라 2㎞를 쓰레기를 줍고 걸으며 기념일 제정의 취지에 공감했다.

시는 친환경 운전하기, 폐기물 배출 줄이기, 적정실내온도 유지, 불법소각 금지 등 4가지 실천사항이 적힌 종이비행기를 준비해 참가자 전원이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의미로 하늘을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적정 실내온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 등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모두가 공유하는 깨끗한 공기를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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