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골프샵 전경. (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골프샵 전경. (제공: 신세계백화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8~17일 전 점에서 올 하반기 골프페어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 골프페어는 1년에 단 두 번 진행되는 대규모 골프 축제로 이번 하반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이 20%가량 대폭 확대되고 골프웨어·용품 모든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만의 단독·한정 상품을 비롯해 1:1 레슨, MZ세대가 선호하는 골프웨어 팝업스토어까지 마련해 가을철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 발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골프 입문자가 늘면서 크게 성장한 골프웨어 시장은 엔데믹 이후 골프에 진심인 마니아층 중심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번 골프페어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과 프리미엄 상품을 앞세운다.

먼저 PXG, 지포어, 필립플레인골프, 어메이징크리 등 심플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골프웨어가 대거 소개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PXG 여성 케이블 니트 스웨터(49만 9000원), 지포어 오버사이즈 풀오버 아노락 점퍼(69만원), 어메이징크리 남성 플렉스핏 하이브 티셔츠(49만 8000원) 등이다.

신세계 단독 골프 클럽과 골프 용품도 마련됐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의 ‘50주년 서브라임’은 우아한 외관이 특징으로 마제스티 50여년 기술력으로 초고반발과 넓은 스윗 스팟이 구현됐다. 가격은 마제스티 50주년 서브라임 드라이버 3백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 골프샵 매장과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라운딩 필수용품이 대거 할인 판매된다. 제이린드버그 보스턴백(23만원), 니콘 쿨샷50i 거리측정기(35만원), 에코 골프화 S-THREE보아 블랙(25만원) 등 필드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VIP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벌인다. 대구점, 경기점, 대전신세계 Art&Science 등 신세계 골프샵에서는 마크앤로나 문성모 전문 프로, 랑방블랑 박하람 프로 등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스윙 이론, 장타 기술 등을 1:1로 배울 기회다.

MZ가 선호하는 골프웨어 팝업도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 7층 브릿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럭셔리 리조트 골프웨어 ‘더시에나’ 팝업이, 10월에는 프리미엄 스트릿 골프웨어 ‘트래비스 매튜’ 팝업이 국내 최초로 진행된다.

골프 브랜드에 한에 당일 신세계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60만·100만·200만·300만·500만원 이상 결제 시 4만·7만·14만·21만·35만 리워드가 증정된다. 사은 혜택 참여 고객은 잡화·스포츠·홈패션·푸드마켓의 1만~2만원 할인권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역대급 물량과 할인 폭의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며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추석 선물 준비에도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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