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밤줍기 행사 사진. (제공: 과천시청) ⓒ천지일보 2023.09.04.
2022년 밤줍기 행사 사진. (제공: 과천시청) ⓒ천지일보 2023.09.04.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가 오는 23일, 갈현동 밤나무 단지(갈현동 산81, 3만3629㎡ 규모)에서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를 연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밤줍기 행사는 매년 3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는 과천시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이다.

과천시는 4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4000명에 대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행사에는 과천시민 또는 과천시에 직장을 두고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고 과천시 관내 재직자는 재직증명서를 지참하고 과천시청 공원녹지과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밤줍기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 시간 동안 노래 공연이 함께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이스페이팅과 스티커 타투, 목공체험 등의 체험 부스도 부대행사로 함께 마련된다. 체험 부스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밤줍기 행사에 앞서 지난 1일 조생종 밤 40㎏ 두 포대를 수확해 ‘구세군 과천 양로요양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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