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31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31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은 다음달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있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에 공백 없이 6일간의 연휴가 생긴다.

이는 누적된 물가 부담 등에 따른 소비위축 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정부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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