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2급서 독감 수준인 4급 전환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 안내 포스터. (제공: 오산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 안내 포스터.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보건소가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가 현행 2급에서 독감 수준인 4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발표된 위기단계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오산시보건소는 일상적 관리체계로 신속하고 안전한 이행을 추진하는 동시에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및 집단 보호와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위기 경보 수준은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지속해서 운영키로 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재택치료 환자 의료상담 지원 종료와 원스톱 진료기관 지정 해제 등이 있다. 단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무상 지원, 중증 환자의 입원 치료비 일부 및 우선순위 검사비 지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체계 등은 유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게 됐지만 여름철 확산세 지속 및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유행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조치와 지원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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