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프랭크버거) ⓒ천지일보 2023.08.28.
(제공: 프랭크버거) ⓒ천지일보 2023.08.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고물가시대에 짠물 소비가 MZ세대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유통업계는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중심으로 가성비 갖춘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햄버거 브랜드 가운데 가성비를 갖춘 수제버거로 프랭크버거가 주목받고 있다.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프랭크버거는 최근 ‘이승기버거’로 불리는 SG버거를 출시한 바 있는데 3800원이라는 가격에 출시했다. 수제 패티 위에 불고기 특제 소스로 깊은 육향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불고기버거다.

SG버거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현재 프랭크버거 자체 전체 메뉴 중 판매 점유율이 23%를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선택을 받고 있다.

프랭크버거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부터 이어져온 고물가 기조는 현재 고금리를 바탕으로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를 갖춘 짠물소비가 현실적일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은 수제버거가 일반 햄버거 대비가격이 저렴한 데다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선택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랭크버거는 저렴한 가격의 수제버거를 판매할 수 있는 배경으로 자체생산 물류시스템 기반으로 안정적인 물류가격을 맞출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450억원 이상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대지 2000평, 건평 4000평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신사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프랭크버거는 2019년 11월 목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0년 32개, 2021년 161개, 2022년 286개, 2023년 상반기에만 93개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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