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주관 악취실태조사 진행 중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향후 계획 등

24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소초면 주민자치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소초 축산단지 악취 해소’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3.08.24.
24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소초면 주민자치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소초 축산단지 악취 해소’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3.08.24.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24일 소초면 주민자치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지역구 시의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소초 축산단지 악취 해소’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990년대부터 운영한 축산단지 내에는 현재 3개 농장, 돼지 약 2만 1천 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 중 1개 농장에는 퇴비제조공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악취로 장기간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

설명회는 2022년 10월 악취관리지역 지정 신청 상황과 23년 2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악취실태조사 경과, 악취관리지역 지정 절차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24일 강원 소초면 주민자치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소초 축산단지 악취 해소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3.08.24.
원강수 원주시장이 24일 강원 소초면 주민자치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소초 축산단지 악취 해소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3.08.24.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중 마무리되는 ‘악취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며 “원주시에서도 소초 양돈단지에 대한 환경‧축산 관련 분야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소초면민의 생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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