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의 순간들53 종교 지도자 콘퍼런스] 캄보디아 불교 최고 지도자, HWPL과 협력 약속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만희 대표와 HWPL 평화사절단은 제30차 세계 순방에서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캄보디아 등을 방문해 각 국가의 종교인들과 소통하고 평화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 그 중심에는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있었다.

필리핀은 2014년 1월 24일, 민다나오의 가톨릭-이슬람교 간 40년 종교 분쟁을 마치고 HWPL과 하나될 것을 약속한 후 전국적으로 평화 문화가 퍼지고 있다. 민다나오 평화 협정이 체결된 직후 11월부터 마닐라 지역에 종연사 3개소가 설립돼 종연사 주관으로 2022년 2월 기준 종교 간 대화 및 세미나를 215회 진행했다.

2019년 2월 16일 종연사에는 ‘가장 믿을 만한 경서 찾기와 진리’라는 주제로 콘퍼런스가 개최돼 100명의 종교 지도자가 참석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믿을 만한 경서를 찾겠다”라는 다짐을 담은 기념패를 제작해 공개했다.

이틀 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행사는 HWPL과 현지 8개 종교 단체가 함께 주최했으며 이슬람 그랜드 무트피와 불교협회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종교 지도자, 24개 종교 교육 기관과 학생, 언론인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다양한 종교 지도자가 모여 종교 차별과 강제 개종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이 대표는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2019년 2월 22일 캄보디아에서도 ‘종교 평화 실현을 위한 평화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종교지도자 회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 대표의 메시지를 듣기 위해 총 450여명의 종교인이 참석했다. 당시 캄보디아 불교의 최고 지도자인 텝봉 승왕은 “세계 평화를 위해 이만희 대표님과 협력하면 일을 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며 HWPL과 캄보디아 내 종연사와의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