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 50분 태풍 카눈 등 한반도 주변 위성 영상. (출처: 국가기상위성센터)
7일 오전 10시 50분 태풍 카눈 등 한반도 주변 위성 영상. (출처: 국가기상위성센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은 7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다. 신림동,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작성자 5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분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기차 탈선 위력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 전망… 새만금 떠나는 잼버리☞(원문보기)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강타할 전망이다. 카눈은 7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다. 강한 위력을 지닌 카눈이 예상 경로대로 한반도 내륙을 지나면 전국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리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수도권으로 장소를 옮겨가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살인 예고’ 검거한 59명 중 10대가 과반… “촉법소년은 훈계”☞

신림동,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작성자 5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중 3명은 구속됐다. 경찰에 붙잡힌 인원의 절반 이상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촉법소년에 대해서는 교육과 훈계를 하는 쪽으로 처분할 방침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오전 지하 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 중 하나인 경기도 오산시 세교2 A6블록 아파트 주차장에 보강 공사를 위한 전단보강기둥이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3.08.0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오전 지하 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 중 하나인 경기도 오산시 세교2 A6블록 아파트 주차장에 보강 공사를 위한 전단보강기둥이 설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3.08.03.

◆‘철근 누락’ 업체들 경찰 수사 본격화… 전관 의혹도 밝힌다☞

시공 과정에서 ‘철근 누락’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15개 공공아파트 단지 관련 업체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주택법·건축법 등을 위반한 정황을 중심으로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구체적인 사례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정부 “오염수 방류시기 日이 결정… 논의 사항 아냐”☞

정부가 7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시기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당연히 해당 국가(일본)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 방류 시기는 일본과 우리 정부가 협의할 수 있는 영역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정치in] 尹, 당분간 잼버리 지원 총력… 개각 등 현안 뒤로 밀려☞

윤석열 대통령이 당분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7일도 태풍 ‘카눈’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비상 계획)’ 점검에 들어갔다. 다만 잼버리 대원들이 조기철수를 결정해 귀국할 때까지 이를 지원하는 역할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르포] 폭염 속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 시민들 “마스크 착용은 배려 위한 매너”☞

“솔직히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되고 격리도 권고로 바뀐 순간부터 걱정이 앞섰어요. 우려가 현실이 되니 나를 지킬 방법을 더 찾아야겠다 생각했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만여명을 넘어서면서 본지가 만난 윤혜지(가명, 29, 용인시)씨가 방역대책이 완화되면서부터 우려한 상황이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지난 8일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신무기가 등장했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8일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신무기가 등장했다. (출처: 연합뉴스)

◆“北 해커그룹, ‘ICBM·극초음속’ 러 미사일 개발업체까지 해킹”☞

북한 엘리트 해커 그룹이 자국의 동맹국인 러사아의 주요 미사일 개발업체의 방화벽을 뚫는 데 성공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모스크바 교외 소도시 레우토프에 있는 미사일 제작사 ‘NPO 마쉬노스트로예니야’ 산하 로켓 설계 부서가 공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록적인 폭염에… 전력 수요 여름철 역대 최고치 경신☞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7일) 여름철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가 93.615GW(기가와트)를 나타내 역대 여름철 최고이던 작년 7월 7월 오후 5시의 92.990GW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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