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극장에 걸린 영화 바비 광고판 (출처: AP, 연합뉴스)
LA 극장에 걸린 영화 바비 광고판 (출처: A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화 ‘바비’가 북미를 중심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 총매출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돌파했다. 프랑스 서부에서 6일(현지시간) 스쿠터를 몰던 10대와 동승한 20대가 경찰차를 보고 도주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고 숨졌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대가 태평양 지역 합동 순찰에 나서면서 알래스카 인근 해역으로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29)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는 4∼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형 쇼핑몰인 플라사 사텔리테에서 한국 소비재 판촉 행사인 ‘K-라이프스타일 인 멕시코’를 열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다리가 공격당했다고 6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이달 하순 개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전 개전 이후 유럽 기업들이 러시아 내 사업으로 최소 1천억 유로(약 143조원)의 손실을 봤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군대가 니제르에 대한 군사 개입을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ECOWAS 한 회원국 고위 사령관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야간 공습으로 시리아 군인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스푸트니크가 시리아 국방부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7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영화 ‘바비’ 북미 중심 흥행

영화 ‘바비’가 북미를 중심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 총매출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돌파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영화 바비가 개봉 셋째 주 총매출 10억 달러를 넘겼다고 밝혔다.

◆佛서 경찰 검문 피하려다 死

프랑스 서부에서 6일(현지시간) 스쿠터를 몰던 10대와 동승한 20대가 경찰차를 보고 도주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고 숨졌다. 스쿠터를 운전한 16세 소년은 이날 뒤에 23세 남성을 태우고 가던 중 검문을 하려는 경찰과 마주친 뒤 달아나다 사고를 당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중·러, 알래스카 인근서 순찰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대가 태평양 지역 합동 순찰에 나서면서 알래스카 인근 해역으로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초 중·러 함선 11척이 알래스카주 알류샨 열도 근처에서 합동 순찰을 벌였다고 6일(현지시간) 미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윤한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우승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29)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강당에서 대회 우승자로 윤한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멕시코서 한국 화장품·먹거리 등 판촉행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는 4∼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형 쇼핑몰인 플라사 사텔리테에서 한국 소비재 판촉 행사인 ‘K-라이프스타일 인 멕시코’를 열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장품, 식품, K팝 연관상품(굿즈),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한국 소비재 기업 60여곳과 외국 바이어 30여개사가 참여했다.

◆크림반도-우크라 점령지 연결 교량, 우크라 미사일에 잠정 폐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다리가 공격당했다고 6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인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이날 촌가르 다리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손상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리아노보스티를 인용해 보도했다.

◆“日, 이달 오염수 방류할 듯”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이달 하순 개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저인망 어업이 시작되는 9월 1일 이전에 방류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 이달 하순 방류가 유력시된다.

◆“유럽기업, 러서 140조원 손실”

지난해 우크라이나전 개전 이후 유럽 기업들이 러시아 내 사업으로 최소 1천억 유로(약 143조원)의 손실을 봤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600개 유럽 기업의 연간 보고서와 재무제표 분석 결과 176개 기업이 이러한 규모의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ECOWAS, 니제르 쿠데타세력에 군사행동 준비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군대가 니제르에 대한 군사 개입을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ECOWAS 한 회원국 고위 사령관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OWAS는 경제 및 금융 제재를 통해 니제르의 쿠데타 지도자들을 계속 압박하고 아프리카 연합과 같은 다른 국제기관의 무역 금수 조치에 대한 지원을 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공군, 시리아 다마스쿠스 공습… 4명 사망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야간 공습으로 시리아 군인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스푸트니크가 시리아 국방부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국방부는 “이스라엘 공군이 점령 중인 시리아 골란에서 다마스쿠스 인근의 여러 지점으로 발사한 로켓 중 일부를 요격했지만, 사망자와 부상자 등 인적 피해와 물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사우디. 튀르키예 전투 드론 자국서 생산키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방산업체 사미(SAMI)가 튀르키예 드론 제조업체인 바이카르(Baykar)와 바이락타르 아킨시(Bayraktar Akinci) 전투 드론 제조를 자국산화하기 위한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필리핀, “중국이 합법적 합동 훈련 방해’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필리핀과 함께 남중국해의 분쟁 섬 주변에서 중국 해안 경비대가 필리핀 선박에 물대포를 사용한 것을 규탄했다”고 6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과 필리핀의 합법적인 훈련인 제2차 도마스 숄(Thomas Shoal)을 방해하려 했다고 필리핀과 함께 비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