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3.8.2.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3.8.2.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2일 전북 군산을 찾아 LS그룹의 대규모 이차전지 투자를 격려하고, 전북특별자치도를 언급하며 호남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 84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였다.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석유류 가격의 하락이 둔화세를 이끌었다. 올해 극한 호우가 작년 폭염보다 채솟값 인상에 영향을 덜 미치면서 인상 폭도 전년 동월 대비 낮았다. 이외에도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호남민심’ 챙기는 윤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최적의 플랫폼”☞(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2일 전북 군산을 찾아 LS그룹의 대규모 이차전지 투자를 격려하고, 전북특별자치도를 언급하며 호남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 84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였다.

◆[일문일답] “호우에도 채솟값 상승률, 작년보다 낮아”☞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석유류 가격의 하락이 둔화세를 이끌었다. 올해 극한 호우가 작년 폭염보다 채솟값 인상에 영향을 덜 미치면서 인상 폭도 전년 동월 대비 낮았다.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호신용품 판매점 대한안전공사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호신용품 판매점 대한안전공사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이슈in] ‘묻지마 범죄’ 증가에 호신용품 ‘불티’… “과잉방어하면 가해자”☞

최근 “상급생이 괴롭힌다”는 고등학교 1학년생 아들의 말에 학부모 A씨는 호신용 스프레이를 사서 아들에게 건넸다. 며칠 후 아들은 위협을 가하는 고3 학생에게 스프레이를 뿌렸다. 아들로선 정당방위였지만 상대측 부모는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 이어 사건은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국제in] 미국 신용등급 AAA→AA+로 강등… 12년 만에 최초☞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미국 정부의 최고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 이와 관련 피치는 향후 3년 동안 예상되는 재정 악화와 미국 정부의 증가하는 부채 부담을 그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국제in] 러시아-우크라이나, 본토 겨냥 공세 강화… 수도·대통령 고향 표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본토를 겨냥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이 가해지면 보복을 예고하고, 또다시 도심을 향해 공격을 감행하는 이른바 ‘보복전’이 되풀이되는 모양새다. 이로 인해 민간인들의 인명·재산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맞벌이부부 육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맞벌이부부 육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제인사이드] 결혼자금 공제 실효성 논란… “서민·중산층 지원 늘려야”☞

최근 결혼에 성공한 30대 남성 A씨는 정부의 결혼·주거·세금 정책에 불만을 품었다. 신혼부부로서 지원받을 수 있는 항목이 뭐가 있는지 알아보던 중 자신과 아내의 근로소득으로는 나라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걸 확인했다.

◆찜통더위 속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영식서 84명 탈진·부상☞

전북 부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 수십 명이 폭염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3분께 개영식이 끝난 후 스카우트 대원 등 84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고 밝혔다. 이 중 83명은 온열질환이며, 1명은 발목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살인 폭염’ 비상… 올여름 벌써 23명 목숨 앗아가☞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살인적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정부, ‘철근 누락’ 무량판구조, 관리·감독 강화로 해법 찾는다☞

정부가 무량판 구조를 특수구조 건축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처다. 무량판 구조가 건축법상 특수구조 건축물로 지정될 경우 설계, 시공, 감리 등 전 과정에서 관리가 강화되고 구조 심의를 받아야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사장 주재 회의에서 최근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사장 주재 회의에서 최근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이한준 LH 사장, 대국민 사과 “불미스러운 일 사죄… 전관특혜 의혹 대책 마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 아파트 15곳에서 ‘철근 누락’ 문제가 드러난 것과 관련해 이한준 LH 사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사장은 입주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무한책임을 가지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폭염 속 내주 ‘전력수요 최고’ 전망… 태풍 변수도☞

‘심각’ 단계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상향되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주 전력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전력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한빛2호기 고장 등 변수로 당초 예상보다 전력 공급능력이 다소 감소된 상황과 더불어 태풍 변수도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 초·중·고교 2학기부터 ‘교사면담 예약제’ 도입… 대기실엔 CCTV 설치☞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교 학부모의 악성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2학기부터 학교마다 교사 면담 사전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원하는 학교 ‘민원인 대기실’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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