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운영 대비 중등교사 역량 제고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이 지난달 관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원 전문성 신장연수 위탁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3.08.01.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이 지난달 관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원 전문성 신장연수 위탁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3.08.0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이 지난달 24~29일 관내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집합연수를 진행했다.

1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5년에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비 ‘2023년 PBL기반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목적이다.  

인천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인천대 사범대학이 인천 관내의 중등교원 251명을 대상으로 집합연수를 진행했다.

인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위탁연수 기관으로서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와 협의를 통해 고교 진로선택과목 담당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과학, 기술/가정, 교양, 수학, 국어, 영어, 사회 7개 분야 각 과정별 15차시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본 연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 Based Learning)과 Chat GPT미래 교육, 인공지능 등 소양 함양을 위한 강의 및 교과 내용과 관련된 전문성과 현장적용성 증진을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본 연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213명 응답자의 91%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인천대 사범대학교 장규환 학장은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으로 급변하는 미래 교육 현장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 지역 중등교사들의 역량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대학교(사범대학)는 인천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 지역사회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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