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웅 ㈜농기계팜 대표(오른쪽)가 이번 집중호우에 피해를 본 콩 재배 농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콩 적심기 4대(1000만원 상당)를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에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07.26.
황수웅 ㈜농기계팜 대표(오른쪽)가 이번 집중호우에 피해를 본 콩 재배 농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콩 적심기 4대(1000만원 상당)를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에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07.26.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농기계팜이 이번 집중호우에 피해를 본 콩 재배 농가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콩 적심기 4대(1000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증했다.

김제시에서 농기계를 생산·판매하는 ㈜농기계팜은 논콩 재배 농가들의 농작업을 덜어 주고 논콩 재배 포장에 활용도가 높은 콩 적심기를 기증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 기간 480㎜가 넘는 많은 폭우로 침·관수로 논콩 재배 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

황수웅 ㈜농기계팜 대표는 “적심기를 개발할 때부터 함께 하던 농가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도와줄 방법을 찾다가 적심기를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증으로 조금이나마 농가들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기탁된 콩 적심기 3개를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해 농가들이 임대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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