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부유층에게 유리한 입시제도라는 하버드대의 동문자녀 우대제도 ’레거시 입학제도‘에 대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칼을 꺼내 들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2분기(4∼6월)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 728억 2000만 달러(93조 1003억원)를 2.4% 웃돌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4∼6월) 561억 9000만 달러(71조 8389억원)의 매출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직전보다 0.2%포인트 올린 3.0%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이 알래스카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과 일본의 참여를 원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이 원자력 발전을 주로 하는 프랑스 등에서 전력 수입이 늘어나 올해 들어 전력 수입 규모가 수출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여론조사기관 시베이가 독일 시민 50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시에스타 도입 찬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1%는 이 같은 제도 도입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쿠바·베네수엘라와 함께 중남미의 반미(反美) 3국 중 하나인 니카라과가 북한에 대사관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파르한 하크(Farhan Haq) 유엔 대변인은 모스크바가 공식적으로 흑해 이니셔티브로 알려진 곡물수출협정에 대한 참여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뒤 협정이 만료되자 “다양한 수준에서 러시아와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러시아와 벨로루시 선수들의 입장을 허용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노력을 지지하고 정치적 동기로 선수 참가를 막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6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美, ‘동문자녀 입학제’ 조사
부유층에게 유리한 입시제도라는 하버드대의 동문자녀 우대제도 ‘레거시 입학제도’에 대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칼을 꺼내 들었다. 뉴욕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비영리단체인 ‘민권을 위한 변호사’를 인용해 교육부가 하버드대 레거시 입학제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구글 2분기 순이익, 전망치 7.5% 상회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2분기(4∼6월)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 728억 2000만 달러(93조 1003억원)를 2.4% 웃돌았다. 구글은 지난 2분기 746억 달러(95조 3761억원)의 매출과 1.44달러(1841원)의 주당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728억 2000만 달러(93조 1003억원)를 2.4%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은 월가 전망치 1.34달러(1713원)보다 7.5% 상회했다.
◆MS 2분기 매출·순이익 시장 전망치 살짝 상회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4∼6월) 561억 9000만 달러(71조 8389억원)의 매출실적을 발표했다. MS는 지난 2분기(회계연도 4분기) 561억 9000만 달러(71조 8389억원)의 매출과 2.69달러(3439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IMF, 세계 성장률 3%로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직전보다 0.2%포인트 올린 3.0%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코로나19가 공식 종료되고 공급망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금융 부문 불안정성도 해소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56조 원대 알래스카 LNG 공동개발’ 美 구애에 韓日 ‘미적지근’
미국이 알래스카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과 일본의 참여를 원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북쪽 뷰포트해에서 추진되는 440억 달러(약 56조원) 규모의 대형 LNG 개발 프로젝트의 진전 상황을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북극에서 가까운 뷰포트해에서 천연가스를 추출한 뒤 1300㎞에 달하는 가스관을 통해 알래스카 남쪽의 액화시설로 옮기겠다는 내용이다. 액화시설에서 생산된 LNG는 선박을 통해 한국과 일본으로 수출하겠다는 것이 미국의 희망이다.
◆獨, 佛 등서 전력 수입 늘어
독일이 원자력 발전을 주로 하는 프랑스 등에서 전력 수입이 늘어나 올해 들어 전력 수입 규모가 수출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광에너지시스템연구소(ISE)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독일은 36.2TWh(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수입했다.
◆獨 시민, 시에스타 반대
25일(현지시간) 독일 여론조사기관 시베이가 독일 시민 50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시에스타 도입 찬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1%는 이 같은 제도 도입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전체의 4분의 1을 조금 넘는 27%만 시에스타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니카라과, 北에 대사관 개설
쿠바·베네수엘라와 함께 중남미의 반미(反美) 3국 중 하나인 니카라과가 북한에 대사관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니카라과 매체 라프렌사는 25일(현지시간) 니카라과 정부는 최근 북한 평양에 대사관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러 “흑해곡물협정 우리가 깼다고?”
파르한 하크(Farhan Haq) 유엔 대변인은 모스크바가 공식적으로 흑해 이니셔티브로 알려진 곡물 수출 협정에 대한 참여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뒤 협정이 만료되자 “다양한 수준에서 러시아와 소통하고 있다”고 25일(뉴욕 현지시간) 말했다.
하크 대변인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공식적으로 흑해 이니셔티브(곡물수출협정)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협정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에 관한 의무가 이행된다면 흑해 이니셔티브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보좌관이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쿠테흐스 사무총장의 편지에는 ‘장래 흑해이니셔티브에 대한 행동계획과 러시아에 대한 의무가 이행될 수 있다’는 약속이 포함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헝가리 외무 “올림픽에 지정학 개입되선 안 돼”
헝가리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러시아와 벨로루시 선수들의 입장을 허용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노력을 지지하고 정치적 동기로 선수 참가를 막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스푸트니크가 피터 시사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사르토 장관은 “올림픽 선수들이 지정학의 희생양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IOC는 지난 3월 러시아인과 벨라루스 선수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적극 지원하지 않거나 자국 군대 또는 국가안보기관과 계약을 맺지 않는 한 개별적으로 중립국 선수로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도록 권고했다. 파리 올림픽은 2024년 7월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다.
◆28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 본회의에서 주요 연설을 할 것이라고 리아노보스티가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에 많은 국가들이 참가하는 것은 현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그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7일 아프리카 국가의 지역 조직 책임자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할 예정이다.
◆IMF, 러 올해 성장률 전망 0.8% 오른 1.5%로 조정 발표
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2023년 전망치를 1.5%로 0.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이날 보도했다. IMF는 세계경제성장률이 2022년 3.5%에서 2023년 및 내년에도 3%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6.8% 수준이던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2024년 5.2%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023년 1.8%, 2024년 1%로 둔화될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다. IMF는 2023년에 유가가 2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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