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장치 부족해 사고 치사율↑

농기계 음주운전 예방 홍보. (제공: 안성시)
농기계 음주운전 예방 홍보.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지난 17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음주운전 예방 홍보활동을 한다.

농기계는 교통사고 치사율이 일반 차량보다 사망위험이 6배 이상 높고 농기계의 경우 안전장치가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안성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홍보물 부착, 임대 시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안내, 교육 등을 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IoT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 감지 알람 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도로에서의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과 농기계 안전 사용 캠페인 등 농기계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창희 오산시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기계는 농작업에 큰 도움을 제공하지만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사용해야 한다”며 “이번 음주운전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조금 더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