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간 시범운영
오는 8월부터 유료 전환

14일 서신동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 여는 날’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3.07.14.
14일 서신동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 여는 날’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3.07.14.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14일 서신동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의 개장을 기념하는 여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과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약 5년간 국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34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 수영장(25m, 5레인)과 지상 1층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건물 2층에는 다목적실이 마련됐으며 향후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 용도가 결정될 예정이다.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 중으로 7월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정식 개장하는 오는 8월부터는 체육관 1일 2000원, 수영장 1일 3000원 등 유료로 전환되며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를 위해 조성된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에서 전주 서부권 주민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께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곳곳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을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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