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중구 본사에서 협력회사와 함께 ‘다함께! 안전문화제!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주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평가, 관리, 개선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에는 당진·울산·동해·일산발전본부 직원과 각 본부의 협력회사(일진파워·수산인더스트리·한전KPS·한전산업개발) 직원으로 구성된 총 7개팀이 참가했다.
경진대회에서 당진발전본부는 ‘반복적 비계설치 개소 발판 설치를 통한 추락사고 방지’를, 울산발전본부는 ‘취수구 해초제거 작업시 작업자행동 위험요인’을 발표하는 등 발전소 작업현장의 유해·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동서발전은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사고를 예방하고 자율적인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시행한다.
동서발전은 ▲사전준비 충실도, 유해·위험요인 도출의 적합성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및 실행의 실효성 ▲내용의 적합성 및 파급성 ▲협력회사 직원 참여도 및 의사소통 과정 등을 고려해 내·외부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100만원), 우수 2팀(각 70만원)을 포상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 직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정우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