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찾아가는 경상지역자활정책포럼 (제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천지일보 2023.07.12.
2023년 찾아가는 경상지역자활정책포럼 (제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천지일보 2023.07.1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12일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강당에서 경상권역(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2023 찾아가는 경상지역자활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 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 지역자활정책포럼으로, ‘사회서비스 확대에 따른 자활센터 역할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자활사업의 능동적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부산연구원 이재정 책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부산 18개 지역자활센터 관리자들의 인터뷰와 부산지역 통합돌봄 이용자들의 경험 조사 등을 토대로 지역 내 사회서비스를 제안했다.

2부에서는 울산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형미 교수가 좌장으로,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대표가 우수 돌봄 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포럼에 참석한 현장 실무자, 기업대표 등과 함께하는 토론을 통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자활사업모형에 대한 선도적 논의가 진행됐다.

개발원은 자활사업과 관련한 지역별 현안을 발굴하고, 자활전문가와 연계해 선도적 자활정책 의제 확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은 “지역 내 자활기업․사업단은 사회서비스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가사․간병지원, 식사제공, 주거환경개선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자활센터와 자활기업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이 더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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