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동해해양경찰이 삼척시 광진항 동방 약 1.2km 해상에서 해상순찰 중에 발견한 청상어리. (제공: 동해해양경찰서) ⓒ천지일보 2023.07.08.
지난 7일 동해해양경찰이 삼척시 광진항 동방 약 1.2km 해상에서 해상순찰 중에 발견한 청상어리. (제공: 동해해양경찰서) ⓒ천지일보 2023.07.08.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유충근)이 지난 7일 삼척시 광진항 동방 약 1.2km 해상에서 청상어리로 90% 추정되는 상어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양결찰에 의하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삼척시 광진항 동방 약 1.2km 해상에서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해상순찰 중 상어로 추정되는 어류 1마리를 발견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채증된 영상으로 군산대 해양생명운영과 교수에게 문의한 결과 꼬리부분에 청색, 백색이 있고 체형 등을 종합해 90% 청상아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관할 지자체에 해수욕장과 인근 해역에 그물망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항을 즉시 통보하고 행락객들이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동안 연안안전 순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상어가 이틀 사이로 관내에서 발견된 만큼 관내 어민들과 물놀이객들, 레저활동자들은 각별히 주의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일 삼척시 임원항 동방 약 3.7km 해상에서 악상어 1마리가 혼획된 적이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